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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줄리 앤 줄리아' 줄거리 등장인물 명장면 ost 결말

by 머니벌룬 2024.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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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줄리 앤 줄리아'는 노라 에프런(Nora Ephron) 감독의 작품으로 2009년 개봉된 영화이다. 이 영화는 요리사 줄리아 차일드와 그녀의 요리책을 따라 요리하며 블로그를 운영하는 줄리 파웰의 이야기를 다룬다.

1. 줄거리


영화 '줄리 앤 줄리아'는 두 명의 여성, 줄리 파웰(Julie Powell)과 줄리아 차일드(Julia Child)의 삶이 교차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1940~50년대 프랑스에서 생활하며 프랑스 요리를 배우기 시작한 줄리아 차일드는 평범한 미국 주부였으나, 결국 자신만의 요리책 'Mastering the Art of French Cooking'을 출간하며 유명해진다. 2002년, 줄리 파웰은 뉴욕에서 평범한 직장인으로 일하면서 일상에 지쳐가던 중, 줄리아 차일드의 요리책을 1년 동안 전부 만들어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블로그에 그 과정을 기록하기로 결심한다. 그녀는 524개의 요리를 365일 동안 만들면서 다양한 도전과 어려움을 겪고, 요리를 통해 삶의 변화를 경험한다.

두 인물의 이야기는 시대와 장소를 넘나들며 교차하고, 서로가 직접 만나지 않지만 그들의 이야기가 하나의 주제로 연결된다. 줄리와 줄리아는 각자의 방식으로 열정과 도전을 통해 삶에서의 만족과 성취감을 찾으며, 이는 관객들에게 영감을 준다.

2. 등장인물

  • 줄리 파웰 (Julie Powell)


줄리 파웰은 현대 뉴욕에 사는 직장인으로, 일상에 지친 그녀는 취미로 요리 블로그를 시작한다. 그녀는 줄리아 차일드의 요리책을 통해 인생의 방향성을 찾고, 블로그를 통해 요리의 즐거움과 자아실현을 경험한다. 줄리 역은 에이미 아담스(Amy Adams)가 연기했다.

  • 줄리아 차일드 (Julia Child)


줄리아 차일드는 미국 출신의 유명한 셰프로, 프랑스 요리에 매료되어 요리를 배우고 자신의 요리책을 출판한다. 그녀는 요리를 통해 자신의 인생을 변화시키고,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준다. 줄리아 역은 메릴 스트립(Meryl Streep)이 맡아 강렬한 연기를 펼쳤다.

  • 에릭 파웰 (Eric Powell)


에릭 파웰은 줄리의 남편으로, 줄리의 블로그 프로젝트를 끝까지 지지하며 그녀의 요리 여정을 함께한다. 이 역할은 크리스 메시나(Chris Messina)가 연기했다.

  • 폴 차일드 (Paul Child)


폴 차일드는 줄리아 차일드의 남편으로, 줄리아의 요리사 꿈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그녀의 성공을 뒷받침한다. 이 역할은 스탠리 투치(Stanley Tucci)가 연기했다.

3. 명장면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는 줄리아 차일드가 프랑스 요리학교 Le Cordon Bleu에 등록하여 다른 남성 요리사들과 경쟁하면서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는 장면이다. 줄리아는 초반에 많은 어려움을 겪지만, 그녀의 열정과 노력으로 결국 최고의 요리사 중 한 명으로 인정받는다. 이 장면은 여성으로서 사회적 편견을 깨고 자신의 길을 개척한 줄리아 차일드의 도전 정신을 보여준다.

또한 줄리 파웰이 오랜 시간 동안 요리하고 난 후 블로그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되는 장면도 인상 깊다. 특히, 줄리의 요리에 대한 끈기와 열정이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

4. OST


영화 '줄리 앤 줄리아'의 OST는 감성적이고 따뜻한 분위기를 잘 담아냈다. 주요 곡들은 영화의 테마와 캐릭터의 감정선을 잘 표현하는데, 그중에서도 인상적인 곡을 몇 가지 소개한다.

1. "A Bushel and a Peck" - 도리스 데이(Doris Day): 영화의 경쾌한 장면들에 자주 등장하며, 줄리와 줄리아의 경쾌한 삶의 태도를 잘 드러내는 곡이다.

2. "Time After Time" - 마거릿 화이트잉(Margaret Whiting): 영화의 감성적인 순간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클래식한 곡이다.

3. "Mes Emmerdes" - 샤를 아즈나부르(Charles Aznavour): 프랑스의 매력을 잘 담아낸 곡으로, 줄리아가 프랑스에서 요리의 길을 걷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클래식한 곡들이 영화의 따뜻한 분위기를 더욱 강조해 준다.

5. 결말


영화의 결말에서 줄리 파웰은 마침내 1년 동안 줄리아 차일드의 모든 요리를 완성하며, 그녀의 블로그는 큰 성공을 거둔다. 줄리는 이 과정을 통해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일을 발견하고, 요리를 통해 자아를 실현하게 된다. 한편, 줄리아 차일드는 프랑스 요리책을 출간하여 그녀의 이름을 역사에 남기며, 요리계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는다.

비록 두 인물이 직접적으로 만나지는 않지만, 줄리 파웰은 줄리아 차일드를 통해 자신의 삶에 영감을 받았고, 두 사람 모두 요리를 통해 자신들의 인생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공통점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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